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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하트 후기

영화보기 2024. 9. 28. 01:00

영웅의 대서사시

너무나도 좋은 영화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결국 한 나라를 위해 싸우게 되는 이야기

마지막까지 자신의 고결함을 잃지 않는 것까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이영화에서 특별한 점이 두 명의 대척점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잉글랜드의 왕과 스코틀랜드의 왕

둘 다 지혜면에서는 같지만 그저 한쪽은 힘이 있고 한쪽은 힘이 없다.

그렇기에 확실한 짓밟음을 향해갔고 한쪽은 안전을 목표로 했다.

 

주인공과 왕자

한쪽은 용기가 있고 한쪽은 용기가 없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용기를 얻어 진정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버리는 귀족들,

진정으로 주인공을 믿었지만 결국 힘에 굴복해 적군 속에 들어가고

이번에는 아군에게 속아 주인공을 보내버린 왕자

이들을 보면 힘이 없는 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가 없다는 것을

즉 자유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주인공의 고결함을 보면,

그의 행동과 리더십, 최후를 보면,

진정한 자유는 자신이 쟁취하는 것이며 자기 자신 속에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한개의 영화를 보고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과거에 봤던 킹덤 오브 헤븐이 생각났다. 이 영화도 내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