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런 첩보영화 굉장히 좋아한다.
007, 미션임파서블, 본 시리즈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그중에서 좀더 현실에 가까운게 뭐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본 시리즈라 말할것이다.
007이나 미션임파서블에 나오는 기술들은 공상의 기술로 느껴진다.
특히 미션임파서블이 심하다.
와중에 본 시리즈는 사용하는 기계들부터 딱봐도 옛것이다.
상대적으로 옛날영화여서도 있지만 남들 총 칼 쓸때 혼자 잡지 볼펜쓰는걸 보면 참 재미있다.
영화를 보고 기억남는게 여러가지인데
액션의 경우 카메라가 미친듯이 흔들려서 마치 내가 옆에서 직관하는 기분이었다.
그와중에 효과음으로 팍 팍 거리니까 아 때리고 있구나 맞고 있구나를 알수있었다.
배에 뛰었을때 다리 다치고 나서 은근히 절뚝거리는것도 기억나고
술 마시는줄 알았는데 바로 얼굴에 뿌리는거보고 와따 생각도 못했네 싶었다.
그리고 본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 음악, 너무 짜릿하다.
파멜라는 끝까지 본을 보지 못했지만 본을 파멜라를 원할때마다 보고 있었다는 것도 놀랍고
처음 파멜라를 놀래킨 장면이 마지막에도 이어지는게 너무 완벽했다.
너무 좋았다. 시리즈 전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