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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후기

영화보기 2024. 9. 24. 00:23

똥파리

똥에서 태어나서 똥을 먹고 자라는 존재

얼마나 불쌍한가

주인공은 똥에서 태어나 똥파리처럼 살아가고있다.

욕과 위협을 기본 베이스로 대화를 하며 이는 남을 사랑할때도 나타난다.

사랑하는데에 서툴러 기본 베이스를 바탕으로 남에게 사랑을 주는게 너무나도 불쌍하다.

물론 뿌린대로 거두는 거라고

본인이 뿌린 씨앗을 거둔것은 참으로 슬프지만 씁쓸한 감정또한 몰려온다.

그래도 이 영화가 기억남는 가장 큰 이유는 똥에서 태어나도 똥파리처럼 살지 않을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여자주인공과 동생이 마주보는 장면에서

같은 환경에서 지내며 다른 삶을 살게된 둘이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결국 우린 우리가 선택한 삶을 살수있는것이 아닐까 싶다.